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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성욱 기자] 군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장병수ㆍ문현순)는 건조한 대기로 산불위험이 커지는 봄철을 맞아 산불예방 캠페인 및 자연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실내활동보다 야외활동을 즐기는 봄철 등산객이 늘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가능성 또한 높아져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산림자원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진행됐다.
군산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은 월명산과 청암산 등 주요 등산로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입산 시 안전수칙을 안내하며 산불예방을 당부하고, 등산로 주변 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자연정화 활동에도 앞장섰다.
산불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으로는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는 허가 없이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각종 쓰레기 소각 금지 ▲입산통제구역 출입 금지 ▲입산 시 라이터, 버너 등 화기나 인화물질을 휴대 금지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 금지 등이 있다.
캠페인을 함께한 군산여성의용소방대 김순자 대장은 “건조한 시기에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의용소방대원들의 캠페인 활동이 등산객들의 주의를 환기하는 데 큰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안전지킴이로서 산불 예방 홍보와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