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공간정보표준 활성화에 시동을 걸었다. LX는 ‘공간정보표준 통합지원시스템’ 시연회를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간정보표준 통합지원시스템’은 국내 최초 공간정보표준 올인원(All In One) 시스템으로, 여러 포털에 산재돼 있던 표준관련 정보들을 하나의 시스템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용자 중심의 표준검색 및 열람, 표준교육, 표준활용솔루션 등 다양한 표준화 활동을 지원해 효율적인 업무와 기관 간 협업·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LX는 이번 ‘공간정보표준 통합지원시스템’의 신속하고 다양한 표준 서비스를 통해 국민은 쉽고 편리하게 데이터를 활용하고, 국가는 데이터 구축 비용을 절감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LX 최송욱 공간정보본부장은 “이번 공간정보표준 통합지원시스템 개발은 공간정보표준 준수 및 활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표준기반 데이터 상호운용성 확보로 디지털 뉴딜을 실현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LX는 지난 2017년부터 표준개발협력기관으로 지정돼, 매년 공간정보표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표준개발과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