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성욱 기자] 군산시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인 ‘미래형 전기차산업연계 청년그린일자리사업’ 참여사업장을 오는 5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미래형 전기차산업연계 청년그린일자리사업’은 지역의 신산업인 전기차산업분야에 청년 일자리를 발굴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특화 전기차 산업분야와 연계한 그린일자리모델을 발굴해 2021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공모해 지난해 선정됐다. 참여사업장으로 선정돼 청년을 고용한 기업에게는 청년인건비 일부를 지원하고 참여 청년에게는 역량개발을 위한 직무교육과 교통비, 건강검진비 등을 제공한다. 사업규모는 청년직접일자리 138개로 오는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2년간 기업과 청년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군산시 소재 전기차 관련 기업이며 사업장 선정은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 등을 거쳐 고용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년그린일자리 사업을 통해 고용불안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기업은 고용부담을 덜 수 있어 서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군산시청 및 (사)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관련 문의사항은 군산시 일자리정책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