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대상 체험 및 기념품 증정, 별도 기획전 운영 등으로 방문객 즐길거리 제공
[매일일보 최성욱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군산3.1운동100주년기념관과 채만식문학관 등 다채로운 전시와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의 문화활동을 지원한다.
금강권 통합운영으로 연계 운영되고 있는 채만식 문학관과 군산3.1운동100주년기념관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양 전시관을 찾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독립운동가 3D 퍼즐 맞추기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3D 퍼즐 체험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체험꾸러미 증정으로 대체할 수 있으며, 이와 별도로 성인 관람객들에게는 별도 제작한 기념품을 증정해 방문객들의 관람만족도를 높이고 군산관광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3.1운동100주년기념관은 지난 2020년부터 근대 이후 독립의 역사를 기록한 사진기획전을 열고 있다. 2020년 「군산 출신의 독립영웅들」, 「8.15 대한민국의 독립」 사진전에 이어 1919 만세 시위운동이 일어나게 된 배경과 그날의 기록을 담은 「3.1‘만세’함성이 울려퍼지다」사진전이 열리고 있어 상설전시 이외에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전시관 입구 공영주차장 조성이 완료되어 관광객들의 접근 편의성도 증대됐다.
채만식 문학관에서는 2020년부터 고서적을 테마로 한 기획전을 열고 있으며, 2020년 「일제강점기, 교과서의 시간」, 「광복 이후, 교과서의 봄」전시에 이어 근대 책 읽기의 대중화와 한글을 알리는 데 크게 이바지한 한글 대중소설 ‘딱지본’을 재조명하는「딱지본, 한글을 알리다」전시가 열리고 있다.
또한 채만식문학관 2층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지역 내 문인들의 모임인 ‘청사초롱문학회’의 작품을 경대 등을 이용해 공예작품으로 표현한 「시(詩)에 포크아트(장식미술)의 향기를 담다」전시가 진행중이어서, 문학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본 상설전시 이외에도 별도의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박물관관리과 관계자는 “근대역사박물관을 찾는 관광객들이 금강권 전시관까지 발길을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와 전시를 지속적으로 준비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이 머무를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양 전시관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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