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및 힐링욕구에 따른 해양레저관광 활동 수요 증가… 코로나19 대비 방역수칙 준수와 안전 관리에도 철저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가 수상레저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웰빙 및 힐링 욕구 증대 등에 따른 관광 활동 수요가 지속적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한 해양레저스포츠 교육프로그램을 올해 확대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도내 2개소에서 운영했던 교육 프로그램을 올해 4개소로 확대하고, 지원액도 전년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1억 원가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도내 군산과 김제 등 4개 시·군에서 카누와 카약, 요트 등 다채로운 해양레저스포츠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무료로 운영하며 도민들의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군산은 한국해양소년단전북연맹, 김제는 김제지평선마린리조트, 순창은 섬진강수상레저연맹, 부안은 전라북도 요트협회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해양레저스포츠 교육프로그램은 코로나19에 대비해 체험교실 방역 총괄책임자 지정, 사전예약제, 프로그램당 인원수 제한, 체험 장비 및 다중이용시설 방역 등의 대책을 세워 방역관리를 철저히 해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체험자 수상레저 종합보험 및 운영인력 상해보험 가입, 안전교육 실시, 구명조끼 및 안전헬멧 착용, 수상안전요원 배치, 구조 장비 및 비상의약품 비치 등의 안전대책을 세워 안전관리 또한 철저히 할 예정이다.
전북도 윤동욱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스포츠 교육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 및 저변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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