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서울 양천구의회 제285회 임시회가 7일 오전 11시 열렸다. 이번 임시회는 14일까지 8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임시회는 의원발의 조례안 12건 등 총 24건의 안건이 심사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열린 1차 본회의에선 회기결정의 건과 일본 정부의‘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해양방류 결정 규탄 및 철회 촉구 결의안, 양천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등 출석요구의 건, 회의록에 서명할 의원 선출의 건 등의 안건처리가 진행됐다.  서병완 의장은 개회사에서 “의원들에게는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대책 등 구민 실생활과 직결된 조례안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집행부 대해선 “지난 임시회 때 처리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추경예산이 방역과 경제, 민생을 살릴 수 있도록 예산집행에 최선을 다해줄 것”과 또한“구민들에게는 생활 속 거리두기와 개인방역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 의원들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규탄 및 철회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구의회는 8일부터 1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부서별 업무보고와 조례안 예비심사 진행, 마지막 날인 14일 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상정안건 처리와 구정질문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