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119안전센터 소방위 강행운
[매일일보] 5월은 흔히 ‘가정의 달’이라고 불립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날씨가 온화해져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도 좋은 시기가 바로 5월이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이전에 자주 볼 수 있었던 가족 나들이의 모습이 상당히 감소한 상태에서 현재는 국민들의 방역수칙 인지 및 준수 등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전보다 안정되어 가고 있고, 쌀쌀한 겨울과 초봄 또한 지나간 상태이기에 간소하게나마 가족 나들이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년에 단 한 번밖에 없는 5,6월을 더욱 유익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 하겠습니다.
첫째, 구급용품을 미리 구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 가족끼리 나들이를 하게 되면, 아이들을 동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의 탈골, 골절사고 등에 대비하여 구급용품(파스,붕대 등)을 미리 구비해 놓습니다.
아이의 부상으로 부종이 발생하면 차가운 것(얼음 등)으로 찜질하여 부기를 가라앉히고, 골절이 의심되면 딱딱한 것(부목 등)으로 고정하여 곧바로 119에 신고하여 병원으로 이송,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둘째, 곤충에 물렸을 경우 대비하여 암모니아수 또는 약품 구비하기입니다. 온화한 날씨로 벌 등의 곤충, 다양한 생물이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로 나들이 중 우리 아이, 또는 자기 자신이 곤충에 물릴 가능성이 많습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