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고양시에 ‘안심콜 출입관리’ 4만 회선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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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양시에 ‘안심콜 출입관리’ 4만 회선 도입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1.05.2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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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규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왼쪽)과 이재준 고양시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제공
유창규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왼쪽)과 이재준 고양시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제공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KT는 고양시와 전화 한 통이면 간단히 출입 등록이 가능한 ‘고양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을 지방자치단체 중 최대 규모인 4만 회선 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고양시는 코로나19로 방역관리가 강화된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할 때마다 출입명부 작성으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작년 9월 지자체 중 최초로 ‘안심콜’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고양시를 시작으로 전국의 많은 지자체에서 해당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KT 콜체크인’ 서비스 도입은 코로나19 출입명부 작성이 의무화된 고양시 전 다중이용시설로 안심콜을 확대하기 위해 이뤄졌다. KT와 고양시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기존 ‘안심콜’ 2만 회선에 2만 회선을 추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인프라 및 플랫폼 구축과 이를 확산 보급할 예정이다. KT는 고양시가 시민들을 위한 ICT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이미 KT와 고양시는 안심콜 외에도 공유자전거 ‘타조(TAZO)’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에서 최초로 도입한 안심콜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정부의 출입등록 방식의 하나로 채택시키는 등 고양시가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고양시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안심콜처럼 혁신적인 정책으로 정부 정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유창규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은 “KT는 정확한 출입시간과 방문자 확인이 가능한 안심콜 서비스가 고양시의 코로나19 방역 지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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