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모바일 리듬액션게임 '클럽오디션'이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
한빛소프트는 아시아소프트 자회사인 CIB Net Station Sdn. Bhd(이하 CIB)를 통해 클럽오디션을 인도 시장에 선보이기로 계약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오디션' 지식재산(IP)으로 인도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식 출시 목표시점은 올해 4분기다.
아시아소프트는 한빛소프트의 오랜 파트너사로서, 현재 클럽오디션의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서비스 및 PC 온라인 오디션의 태국 서비스를 맡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CIB와 긴밀히 협업해 현지 맞춤형 음악, 의상, 댄스모션 등 특화 콘텐츠로 인도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인도는 중국에 이어 차세대 게임 시장으로 급 부상 중이다. 인도 13억 인구 중 게임 이용자수는 약 5억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CIB 관계자는 "인도 현지 유저들이 커뮤니티를 이뤄 참여형으로 즐길 수 있는 테마 콘텐츠 및 게임 내 커스터마이징 요소에 중점을 두고 서비스를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인도가 하루빨리 회복하기를 기원하고 있으며, 클럽오디션이 음악과 춤을 통해 게이머들에게 힘이 되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클럽오디션은 PC 온라인 리듬액션 게임 ‘오디션’ IP를 계승한 첫 번째 모바일게임으로, 오디션 오리지널 음원뿐만 아니라 현지 인기 음원을 비롯한 다양한 음악, 다양한 패션 아이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댄스배틀'과 쉬운 조작, 팸(FAM)을 중심으로 한 활성화된 커뮤니티, 커플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인도는 노래와 춤을 사랑하는 정서와 문화가 강한 나라다. 인도 유저들에게 클럽오디션은 그 어떤 게임보다도 큰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 모바일게임이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원작인 PC 온라인 오디션이 전 세계 7억명의 누적 유저를 확보했듯이, 모바일 클럽오디션 또한 인도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영토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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