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은 오는 28일까지 ‘공간정보의 미래, 컨퍼런스 2021’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매년 진행하던 연구 성과 발표회 형식에서 탈피해, 5일 간 ‘컨퍼런스 주간’으로 지정해 진행된다.
컨퍼런스는 크게 △산·학·연 전문가 패널 참여 토론회 개최 △공간정보연구원의 대표 11개 연구 성과(2020년도)가 설명 영상으로 제작돼 송출된다. 이 영상은 연구를 책임졌던 연구원이 출연해 왜 연구를 시작하게 됐는지, 어떤 내용의 연구이며 어떻게 활용될 수 있었는지에 대한 내용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는 등 사전에 촬영됐으며, LX한국국토정보공사 국토인터넷방송국,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당 컨퍼런스 주간동안 국민들과 만나게 된다.
컨퍼런스의 포문을 여는 첫 날은 ‘공간정보연구원의 미래 역할 및 산·학·연 상생 방안’이라는 주제로 박경열 공간정보기술 대표, 박민호 목표대학교 교수, 이강원 ㈜새한 G&I 대표, 임은선 국토연구원, 진희채 백석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가 모여 ‘공간정보 연구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상호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가진다.
그 밖에 LX공간정보연구원은 컨퍼런스 주간에 선보인 주요 11편의 연구영상을 ‘교육 영상’과 ‘다큐멘터리’로 제작할 예정이며, 특히 교육 영상은 지적·공간정보 특성화 고등학교·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무상 제공해 활용할 계획임을 밝혀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손종영 LX공간정보연구원장은 “LX공간정보연구원의 대표 성과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공간정보가 우리의 미래를 더욱 가치 있게 이끌 수 있도록 산·학·연 모두가 협력하는 건강한 연구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