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형 권분운동 시즌5, 어깨동무가게 1호점 현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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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형 권분운동 시즌5, 어깨동무가게 1호점 현판식 개최
  • 양홍렬 기자
  • 승인 2021.05.2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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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업소들의 자발적인 참여 문의 쏟아져, 12호점까지 참여 신청
어깨동무가게 1호점 현판식 모습. (사진제공=순천시)
어깨동무가게 1호점 현판식 모습. (사진제공=순천시)
[매일일보 양홍렬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25일 왕지동 롤링핀 베이커리에서 어깨동무가게 1호점 현판식을 가졌다. ‘어깨동무가게’는 소상공인 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만18세 미만 학생들에게 무료로 식사, 미용, 분식, 교복, 학원교육 등을 지원해주는 업소로 순천형 권분운동 시즌5 사업이다.
어깨동무가게 1호점은 왕지동에 소재한 ‘롤링핀 베이커리’로 한달에 10명의 학생들에게 빵과 음료를 제공하며 학생들이 눈치 보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휴대폰으로 포인트를 충전, 차감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순천형 권분운동 시즌5의 어깨동무가게 사업이 홍보되면서 소상공인 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미용실, 사진관, 옷가게, 카페, 문구사, 음식점, 안경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참여를 원하고 있으며 벌써 12호점까지 참여확정된 상황이다. 어깨동무가게 참여업소에서는 학생들에게 컷트이용권, 증명사진촬영권, 시력검사 및 안경테 지원, 식사권 등 업소 상황에 맞는 다양한 지원들로 나눔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어깨동무가게 1호점 롤링핀베이커리 김은화 대표는 “평소에 학생들을 위해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방법을 찾아봤지만 쉽지가 않았다”면서 “순천시에서 좋은 정책을 펼쳐 순천형 권분운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 학생들이 편하고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따뜻한 도움을 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렇게 자발적으로 순천형 권분운동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참여해주시는 분들의 응원으로 학생들에게는 큰 희망이 될 것이다”면서 “어깨동무가게 참여 업소는 순천시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어깨동무가게에 참여한 업소는 순천시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등에 공개하여 시민들이 응원하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어깨동무가게에 동참하고자 하는 업소는 순천시 자치혁신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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