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선박 및 기자재 기술 선도 컨트롤타워 설립
[매일일보 최성욱 기자] 군산시는 26일 오식도동 중소형선박기자재 품질 고도화센터에서 전라북도지사, 군산시장, 신영대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선산업의 미래를 위해 중소형 선박 기자재의 탄탄한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조선산업의 품질 고도화를 이끌어 나가고자 국비 지원을 받아 중소형선박기자재 품질 고도화센터를 건축했다.
재단법인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하 조기연)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조선해양기자재 분야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 전국에 7개소가 있으며 연구개발, 시험인증, 기업지원 등을 통해 끊임없는 도전과 기술 혁신으로 글로벌 해양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조기연 전북본부는 지난 2011년 6월 군산에 입주한 이래 관내 조선해양 기업을 대상으로 기자재 관련 설계 및 성능시험, 중소형·친환경 선박 분야 관련 기술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북도, 군산시, 민자를 합쳐 총사업비 197억원을 지원해 센터 건립 및 연구장비 17종을 도입하는 사업을 추진 중으로, 본 센터 건축에 53억원을 투입했다.
본 센터를 구축해 중소형 선박 분야로 사업 다각화하고, 고비용의 시험 장비를 도내 기업이 활용해 중소형, 친환경 선박 인프라 지원, 중소형선박 기자재 기술 시장을 선도하는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조선 해양산업의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기술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친환경 에너지 선박 중심의 조선 생태계 구축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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