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은 지난 25일 인도네시아 아트마자야 족자카르타 대학(Universitas Atma Jaya Yogyakarta)과 새마을세계화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새마을세계화재단 홍승훈 인도네시아 사무소장과 아트마자야 족자카르타 대학 요용 아르피아디(Yoyong Arfiadi) 총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면 접촉 없이 서명본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업무협약 체결을 진행했다.
새마을세계화재단과 아트마자야 족자카르타 대학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새마을시범마을조성사업에 필요한 교육 및 연구 그리고 아트마자야 족자카르타 대학의 학생들이 새마을시범마을에서 봉사 및 인턴활동 하는 것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재단의 새마을시범마을인 블레베란 마을의 버섯 재배 발전을 위한 새마을버섯센터 운영과 족자카르타특별자치주 신규 새마을시범마을의 농업사업 연구를 시작으로 협력을 이루어나갈 예정이다.
아트마자야 족자카르타 대학은 1965년 아트마자야 카톨릭대학교의 족자카르타 캠퍼스로 설립되어 1973년 독립된 종합 대학으로 분리되었다. 현재 11개 학부 5개 대학원에 11,3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으로 법학과와 건축학과가 유명한 학교이다.
요용 아르피아디 총장은 “새마을세계화재단의 새마을시범마을조성사업은 족자카르타주에서 유명한 사업이다. 하멩꾸부워노 10세 족자카르타 주지사 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족자카르타주의 새마을세계화사업이 더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홍승훈 새마을세계화재단 인도네시아 사무소장은 “아트마자야 족자카르타 대학은 우수한 교수들과 학생들이 있는 족자카르타주의 명문 대학이다. 이번 업무협약이 새마을세계화사업의 확산과 인도네시아 지역 발전을 위한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