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좋은 소통의 방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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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좋은 소통의 방법이 필요하다
  • 이창민 한국기업교육원 대표
  • 승인 2021.05.30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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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민 한국기업교육원 대표.
이창민 한국기업교육원 대표.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세치 혀가 사람을 죽인다.” “말이 입힌 상처는 칼이 입힌 상처보다 크다.” 위에 나열된 속담들은 다 말과 관련된 속담들이다. 이런 속담들을 나열한 이유는 지난 몇 년간 대한민국은 소통이라는 단어가 어디서든 들렸고 모두가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어디서든 소통을 외쳤던 거 같다. 그리고 소통을 잘 하는 사람이 유능한 사람으로 인식되기 시작하였고 소통을 잘 못 하는 사람은 능력이 없는 사람으로 인식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각각의 세대가 세대 간의 소통이 필요하다고 외쳤으며 사회 곳곳에서 소통이 되지 않아 아프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소통이 공동체를 유지하는데 있어 중요하게 인식되어지고 소통이 잘 되지 않았던 공동체는 이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고 조금씩 소통을 늘려가기도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통이 잘 되지 않은 공동체는 무너지기 시작하며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상기 시켜주었다. 그렇다면 이렇게 소통이 중요한데 우리는 어떻게 하면 소통을 잘 할 수 있는지 서로 생각 해봐야 한다. 먼저 소통을 잘 하기 위해서는 소통의 장애 요인에 대해 알아 봐야 한다.
소통의 장애요인의 첫 번째 요인은 과거의 경험이다. 과거의 내가 경험했던 내용이 맞는다고 생각하는 일들이 고착화 되어 상대방에 대한 의견을 존중하지 않고 내 말만 맞다고 하는 경우를 말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선입견과 고정관념이다. 선입견과 고정관념은 소통을 방해하는 큰 요인 중 하나이다. 선입견과 고정관념에서 나오지 못하는 사람은 무엇을 말하든 상대방의 말이 들리지 않기 때문이다. 세 번째는 잠재적 의도다. 반대를 위한 반대라는 말이 있는데 잠재적 의도를 의미 할 수 있다. 그런 잠재적 의도는 결국 소통을 방해하고 귀를 닫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소통을 잘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소통은 경청에서 시작한다. 그렇기 때문에 소통을 잘하기 위한 첫 번째는 경청이다. 경청을 잘 하기 위해서는 먼저 공감하며 들어야 한다. 두 번째는 흥미를 가지고 들어야 한다. “그건 왜 그렇게 된 것이지요?”, “그거 재미있네요.”와 같은 말들을 하며 흥미 있게 듣는 자세가 필요하다. 세 번째는 몸 전체로 듣는다. 몸 전체로 듣는다는 것은 관심 있는 사람과 마주 앉아 이야기 할 때 나도 모르게 상체가 앞으로 다가 가는 것과 같은 현상을 말한다. 두 번째로 소통을 잘 하기 위해서는 마음을 전달하는 소통이 필요하다. 마음을 전달하는 소통의 방법은 첫 번째 단점을 지적하기보다 장점을 드러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침에 후배가 밝은 목소리로 인사 할 때 oo은 인사 할 때 목소리에 힘이 넘쳐서 나도 힘이 솟는 것 같아와 같이 장점을 드러내는 것이다. 두 번째는 칭찬을 하기보다 용기를 주는 것이다. 그것은 곧 상대방의 장점에 주목하고, 결과뿐 아니라 과정도 중시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실패했을 때에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마음을 전달하며 용기를 부여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나’를 주어로 해서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다. ‘나’를 주어로 해서 의견을 전달한다는 것은 “나는 당신에게oo에게 부탁하고 싶어 그 이유는…….”형식의 말을 하는 것이다. 위의 내용이 쉽지는 않지만 하나하나 실현해 보면서 좋은 소통으로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간다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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