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시 정보화위원회 위촉식’을 열어 정보화위원회를 재정비했다고 밝혔다.

천안시 정보화위원회는 4차 산업혁명 등 사회구조적 변화가 급속도로 이루어지는 시대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정보화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천안시 지역정보화기본조례 규정에 따라 정보화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시의원 등 15명으로 구성했다. 위원회는 정보화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과 중요한 사항 변경, 추진실적 평가 및 분석․점검, 중요한 정보화 정책이나 사업추진의 우선순위 결정 및 조정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임기는 2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이날 위원회는 위원 위촉에 이어 모바일․빅데이터․클라우드를 중심으로 빠르게 발전해가고 있는 정보통신분야를 지역사회에 어떻게 접목시켜 발전을 도모할 것인가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시는 올 하반기 계획 중인 제1회 디지털 문화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토론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 등을 세부 추진계획에 반영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시민체감형 스마트시티 위상을 정립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5G시대 지능 정보사회를 살아가는 디지털 시민에게 요구되는 시민의식 변화와 추이를 정책에 반영 및 IT기반 문화 창출을 위한 스마트시티 천안 구현을 위해 정보화위원회에서 적극적으로 발전 방안을 모색해달라”며, “지능정보기술을 기반으로 지역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