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장애아동과 가족들의 건강한 운동을 위한 DGB 대구은행 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는 장애어린이 운동용품 전달식이 지난 8일 구미시장애인체육관(관장 김숙희)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DGB 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2013년부터 매년 장애아동 가정의 결속력 강화를 위해 개최되었던 가족 운동회가 지속되는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진행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작년 2020년에 이어 올해도 외부활동이 어려운 장애어린이 가족들이 가정에서도 건강한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장애 어린이 운동용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구미시에 거주하며 장애등급이 있는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이 있는 50가족을 대상으로 몸무게와 체지방을 관리할 수 있는 가정용 측정기가 제공됐다. 또한, 9일 구미시장애인체육관 홈페이지(//www.gumisports.kr)와 유튜브 공식계정에 운동용품 활용방법 및 전달식 영상을 업로드하여 가정에서 쉽게 용품을 활용하여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구미시장애인체육관 김숙희 관장은 “매년 행사를 함께 해주시는 DGB사회공헌재단 구미사랑봉사단 김현태 단장, 권인택 금융지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운동용품 전달식으로 대체 되었지만 내년에는 함께 뛰어 놀 수 있는 가족운동회로 만나고 싶다.”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