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새로운 주거문화에 대한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그들의 역량 및 경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제25회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감하는 주거 : Co-living - 공유, 공생, 공감하는 새로운 주거문화’를 주제로 개최된다.
참가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1인 가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발생된 사회 고립 문제 등을 극복하기 위한 ‘커뮤니티가 강화된 공동주거(Co-living)’에 대해 아이디어를 제시해야 한다.
공모 대상지는 실제 LH 사업부지 중 커뮤니티 형성에 적합한 역세권, 대학 인근 등 도심지 6곳으로 참가자는 1곳을 선정해 계획을 제출하면 된다. 설계조건은 용적률 250% 이하, 건폐율 60% 이하이며 거주계층, 세대수 및 주차대수는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다.
응모자격은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며, 전공은 무관하다. 개인 또는 2인 이내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고, 공모전 전용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참가신청 기간은 14일 오전 9시부터 7월 2일 오후 5시까지다. 심사는 1차 서면평가, 2차 PT발표로 진행된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되며, 2차 PT발표는 1차 통과자에 한해 진행된다.
수상작은 총 20작품이며 수상 팀에는 총 20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해외 건축기행, LH 입사 시 서류전형면제 등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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