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진도군 진도읍 쉬미항에서 가사 5군도를 운항하는 관광유람선 취항을 앞두고 이동진 진도군수가 공무원들과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15일 진도군에 따르면 관광유람선 아일랜드 제이호 취항과 관련 ▲도로 안내표지판 신규 설치상황 ▲도로포장 상태 ▲가로수 정비 ▲안전난관·부잔교 등을 확인했다.
또 ▲커뮤니티센터와 로컬 씨푸드마켓 건립 ▲공동주차장 조성 ▲진입로 개선 등 쉬미항 권역 거점개발사업 추진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현장 점검을 통해 유람선 이용객들의 안전·편의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쉬미항 주변에 적재된 어구와 해양쓰레기 등도 신속히 수거, 처리하도록 지시했다.
관광 유람선 운행코스는 광대도(사자섬), ‘구멍섬’으로 불리는 혈도, 양덕도(발가락섬), 주지도(손가락섬), 해식동굴과 천년불탑이 있는 불도와 한반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조로 유명한 세방낙조 앞 해상을 둘러 쉬미항으로 귀항한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과 세방낙조를 전망할 수 있는 쉬미항~가사 5군도 관광유람선 취항을 시작으로 진도~제주 간 쾌속카페리 취항 등 진도군 해양관광이 본격화 되고 있다”며 “유람선 취항을 앞두고 분야별 사전준비를 통해 관광객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