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한빛소프트에서 서비스하고 블루게임즈에서 개발한 모바일 리듬액션게임 '클럽오디션'이 해외 영토를 지속 확장하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클럽오디션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등 남미 14개 국가에 론칭했다고 21일 밝혔다. 남미 지역 출시에 발맞춰 지원 언어에 스페인어도 추가했다.
남미 버전 클럽오디션은 별도의 현지 퍼블리셔 없이 한빛소프트가 자체 서비스하며 현지 게임명은 'Audition M'이다.
이로써 클럽오디션은 총 62개국 글로벌 유저들과 만나게 됐다. 유럽권 국가 론칭 및 아시아소프트 자회사인 CIB를 통한 인도 출시도 준비 중이어서, 클럽오디션의 해외 서비스 범위는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남미 게임시장은 모바일 비중이 42.4%를 차지(콘텐츠진흥원 조사)하고 있으며 K-POP 등 한류에 대한 인기가 높다. 또한 2008년부터 PC 버전 '오디션'을 서비스 해 온 지역으로서, '오디션' IP에 대한 게이머들의 친밀감 역시 형성돼 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오디션은 K-POP이라는 말이 생겨나기 전부터 한국의 대중가요를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역할을 하며 사랑받아 왔다"며 온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는 앱들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추세인 가운데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캐주얼게임인 클럽오디션이 음악과 춤을 통해 게이머들을 연결하는 소통의 도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클럽오디션은 PC 온라인 리듬액션 게임 ‘오디션’ IP를 계승한 첫 번째 모바일게임으로, 한국에서 4년 넘게 사랑받고 있으며 기존 진출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유지하고 있다.
이 게임은 오디션 오리지널 음원뿐만 아니라 현지 인기 음원을 비롯한 다양한 음악, 다양한 패션 아이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댄스배틀'과 쉬운 조작, 팸(FAM)을 중심으로 한 활성화된 커뮤니티, 커플 시스템 등 원작의 매력들을 그대로 녹여냈다.
클럽오디션은 아을러 PC 원작의 게임성을 완벽 이식하면서도 모바일에 최적화된 조작감을 구현해 오디션을 처음 접하는 유저들도 즐길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췄다.
상점에서 멋진 의상 아이템을 구매해 아바타를 개성 있게 꾸미면 다른 유저들로부터 주목을 받을 수 있다. 클럽오디션은 '멋져요 아이돌스타'와 '패션 아이돌스타' 모드를 통해 게임 내 스타를 유저들이 직접 뽑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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