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지혜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분의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는 부문간 시너지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리조트 사업부문과 협업해 에버랜드 개장 45주년 기념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잇세컨즈는 에버랜드의 45주년 맞이 ‘자연농원’ 캠페인과 발맞춰,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에 출생한 세대)를 타깃으로 레트로 감성의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자연과 동화의 나라 자연농원으로 떠나는 신나는 여름방학’을 테마로, 자연농원의 BI(Brand Identity)를 활용해 아이템별 추억과 신선함을 표현했다.
과거 1992년 탄생한 사자 캐릭터 ‘파미’와 ‘랜디’를 비롯해 자연농원 시절 사자 실사 이미지를 그래픽으로 사용했고 자연농원 로고와 디자인을 활용해 동시대적인 재미를 더했다.
에잇세컨즈의 에버랜드 협업 상품은 오버핏, 크롭, 레귤러 등의 티셔츠, 오픈 칼라 반팔 셔츠, 반바지 등 의류와 에코백, 미니백, 볼캡, 버킷햇, 돗자리 겸 우비 등 액세서리로 구성됐다.
에잇세컨즈는 이번 협업 상품 출시를 맞아 이벤트를 마련했다. 내달 3일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명을 추첨해 에버랜드 이용권을 증정하고, 선착순 100명에게는 자연농원 배지를 제공한다.
박동일 에잇세컨즈 여성복 팀장은 “에버랜드의 45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자연농원 캠페인을 주제로 부문간 시너지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이번 협업 상품을 출시했다”며 “자연농원의 추억을 갖고 있는 고객 뿐 아니라 동시대적인 디자인에 대해 관심 갖는 MZ세대 모두에게 신선하고 차별화된 경험이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지난 1976년 개장한 에버랜드의 개장 45주년을 기념해 ‘자연농원’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올 4월부터 ‘자연농원’ 컨셉의 튤립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