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는 직접 구축한 애플리케이션 ‘랜디-i’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대국민 모바일 서비스로 개선됐다고 24일 밝혔다.
LX공사 김정렬 사장은 금일 국회 교통위원회의 소확행 릴레이 간담회에서 진선미 위원장을 만나, 지난 국정감사에서 지적돼 온 LX공사의 애플리케이션 ‘랜디랑’ 서비스 개편에 대해 설명했다.
김정렬 사장은 ‘랜디랑’을 고도화한 ‘랜디-i’를 소개하며 “사용자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토지정보와 업데이트 기능을 개선하고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토지정보, 국민 관심이 높은 맛집·침수흔적도·대피소 등의 생활안전서비스를 통합·탑재했다”고 밝혔다.
또한 “랜디-i에 AI 기반 챗봇 서비스를 도입해 측량 상담과 일정 선택, 결과 확인까지 비대면 서비스로 제공한 결과, 누적 이용자수 12만명, 1일 평균 20만 회 이용 등 편의성이 높아지고 이용률도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정렬 사장은 “AR 기반의 토지정보 서비스를 구현해 관련 사기를 예방하고, 방문·상담접수 등 오프라인 업무를 모바일·온라인으로 간소화했다”며 “내년에는 지적측량 전 종목으로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고, 국민 편익을 높이는 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선미 위원장은 “국민 관점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 LX공사가 국민참여단 등을 활용해 의견 수렴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게 비대면 원스톱 서비스로 개선한 LX공사의 노력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