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말 중국에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습격이 시작되어 우리 모두가 금방 종식될 줄 알았지만 전세계 팬데믹으로 이어져 2021년 현재 까지도 계속 되어지고 있으면 우리 모두가 코로나의 종식을 기대하고 있다.
지금의 시대는 코로나 이후의 시대의 초기라고 말 할 수 있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데 코로나 이후의 시대의 모습은 코로나 이전과의 다른 모습의 삶을 보여주고 있다. 처음에는 마스크를 쓰면 답답하게 느껴졌던 일이 지금은 익숙한 일상이 되어버렸고 식당이나 카페에 들어 갈 때에 큐알코드를 찍고 들어가는 일도 익숙해져 버렸다. 또한 직장도 사무실에 출근하는 것에서 재택근무로 바뀌는 문화도 익숙한 상황이 되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교육계도 바뀌어진 모습을 보이는데 오프라인 교육에서 온라인 교육으로 전체 등교에서 1/3등교 또는 격주로 나누어 등교하기 시작하였고 처음 시행되어 질 때에는 학습의 저하 우려 등으로 많은 걱정을 하였지만 현재 대부분 적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2021년 초반부터 백신의 접종이 시작되었고 점점 일상으로 돌아가는 준비를 하고 있으며 2학기부터 초·중·고등학교도 전면등교를 예고하고 있어 7월에 각 학교 교사들도 백신접종을 예고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생각보다 오랜시간 코로나를 겪다 보니 학생들이 온라인교육에 적응했다는 것이다. 전면 등교를 예고하고는 있지만 학생들은 격주로 등교하면서 온라인 학습에도 익숙해지고 있다. 위에서 언급 했듯이 처음 온라인 교육을 했을 때 학습 능력의 저하를 우려하여 등교를 원하였지만 막상 시행하니 오히려 선생님들이 준비하고 시스템에 적응하는데 오래 걸렸을 뿐 학생들은 오히려 빠르게 적응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면 아무리 코로나라 하여도 이렇게 온라인 교육에 학생들이 빠르게 적응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몇 년 전만 해도 대한민국에 온라인 교육이 빨리 적용될 수 없었던 이유는 온라인 교육에 대한 인프라 구축이 잘 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지금의 시대는 스마트폰 한 대만 있으면 가능한 시기가 되어졌다. 또한 2020년 코로나19로 갑작스럽게 전면등교가 중지되면서 교육부에서 컴퓨터등의 장비가 구비가 되지 않은 학생들에게 장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빠르게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할 수 있었으며 적응할 수 있게 되었다. 처음에 적응하기는 다들 힘들었지만 빠르게 적응해나가며 온라인교육에 대한 불신을 잠식시켜 갔다.
그렇지만 온라인 교육의 한계도 동시에 느끼는 시기였다. 온라인 교육의 한계는 학생들의 참여성과 적극성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으며 과제에 대한 부분들 그리고 오프라인 교육에서만 이루어져야 하는 부분들에 대한 해결책은 지금도 만들어야 하는 방향 중에 하나이다. 하지만 큰 문제는 격주로 등교하던 학생들이 전면등교로 전환되었을 때의 적응이다.
사람은 어려운 일에서 편한일의 전환은 쉽지만 편한 일에서 어려운 일로의 전환은 매우 어렵다. 한가지 제안을 한다면 앞으로 중·고등학교의 교육은 온라인 교육과 대면 교육이 통합된 하이브리드형 교육을 시행하였으면 한다. 그래서 온라인 학습을 통해 학습의 다양성과 지역의 자율성을 확보 해주고 학교에 등교 했을 때 사회성과 배려, 진로에 대해 만들어갈 수 있는 시스템이 되어져 가면 좋겠다. 온라인 교육으로 생각보다 빨리 전환되기는 했지만 온라인 교육의 가능성을 확인한 이때에 한번쯤은 효율적인 온라인교육에 대한 부분을 만들어내고 확대하여 더 효율적인 학습의 방향으로 만들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