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양홍렬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6회 서울국제관광박람회(SITF 2021)에 참가하여 ‘최우수 마케팅상’을 받았다.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국내외 박람회가 지난해 2월부터 대부분 온라인으로 열렸는데 이번 박람회는 철저한 방역상황 속에서 한국관광공사, 전국 지자체, 필리핀, 멕시코 등 해외 참가국 그리고 여행업체 등 400여개 관광 관련 기관이 참여한 대규모 박람회로 열렸다.
순천시는 전남도와 공동홍보관을 운영하며 치러진 박람회에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중심으로 주요 대표관광지인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와온해변 등으로 홍보부스를 꾸미고 순천시 관광 홍보에 나섰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관광지의 볼거리, 먹거리, 체험장과 연계한 관광상품 등 설명회, 행사 등 다양한 홍보이벤트를 통한 마케팅을 실시하였다.
순천시에서는 여름 여행지, 안심여행홍보 및 관내 대학생과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해설사 ‘청춘여행길잡이’들이 ‘순천시 홍보대사 루미뚱이’를 입고 순천관광지 퀴즈, 남도한바퀴 버스여행 이벤트, 참여업체 인형들과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독특한 홍보방법으로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순천시 관계자는 “관광객들의 수요가 점차 다양해지고 관광 홍보 방법도 다채로워지고 있는 시점에서 청년해설사들이 순천의 관광을 위해 앞장서서 코로나19극복과 생태도시 순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