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소방서 소방안전특별점검단 소방경 박영준
[매일일보] 공동주택 화재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최근 소방청은 지난 5년간 2만 4천 6백 4건의 공동주택 화재로 2천 4백 10명 (사망 308명, 부상 2, 102명)의 사상자들이 발생하고, 996억 원의 재산피해들이 발생했다는 것.
우리가 거주하는 아파트에 화재가 발생한다면 어떻게 행동하고 대피해야 하는지 방법을 알아본다.
화재를 발생 초기에 발견했다면, 소화기나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해야 한다.
이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이미 화재가 진행 중이거나 화재 규모가 커졌다면 바로 대피하고 119에 신고해야 한다.
대피할 때 중요한 점은 세대나 복도 또는 계단실의 출입문을 반드시 닫고 대피해야 한다.
공동주택은 여러 층으로 되어 있고 각 층이 복도와 계단을 통해 연결되어 있다.
출입문을 열어둔 채 대피하게 되면 화염과 연기가 각 층으로 빠른 확산으로 피해가 커질 수 있다.
그리고 대피할 때는 비상계단을 이용해 대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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