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성찬 기자]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김복조)은 지난 5일, 태국 마사지 업소 종사원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됨에 따라 관내 감염취약시설, 외국인 밀집 시설 방역 대책 관련 긴급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했다. 관내 위치한 57개의 마사지 업소의 외국인 종업원 및 관련 종사자 11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 요청을 독려하였으며, 현재까지 109명이 검사를 완료하였으며, 외국인 근로자(1,125명)와 고용한 사업주에 대하여도 전원 검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시하였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고위험시설군 및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하여 집중 지도 점검 할 계획이다. 김복조 남구청장은, 긴급 읍면동장 회의를 통해 외국인 밀집 지역 등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를 집중 점검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방역 계획 수립을 요청 하였으며, 풍선효과가 예상되는 소그룹별 모임장소에 대해서도 세밀하게 점검하여 우리 지역에서 더 이상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