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군수, 한국철도시공단 방문 폐철도 활용과 수서-용문간 철도건설사업 논의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양평군 김선교 군수가 최근 폐철도 활용과 수서~용문 철도건설사업 등 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한국철도시설공단을 방문했다.
김 군수는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 본부장과 만난 자리에서 폐철도부지 국유재산사용허가와 전철역 주차장 유료화에 따른 주민생활불편 해소방안, 수서~용문 철도건설사업 추진 지원 등 철도관련 주민숙원사업을 협의했다.
양평군은 "김 군수는 전철복선화 사업에 따라 폐철도가 된 지평~양동 구간의 부지를 일신~매월간 도로개설, 폐역사 관광자원 활성화 사업, 석곡리마을 절단구간 평탄화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고 31일 밝혔다.김 군수는 특히 지난 7월 1일부터 신원역과 국수역, 아신역, 용문역 등의 주차장을 유료화로 변경함에 따른 주민불편을 전달했다.
또 수서~용문간 철도건설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예비타당성조사 심의대상에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전철역 주차장 무료화는 현재 어려운 실정으로 철도하부공간 등을 임대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며 "폐철도 부지는 저소득층 텃밭 가꾸기 등 군에서 행정목적과 주민을 위해 사용하고자 임대나 매수요청시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또 수서-용문간 철도건설 사업도 지역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므로 적극 협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양평발전과 군민에게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면 언제든지 정부 등 관련기관에 지속적으로 찾아가 의견을 전달하고 최대한 관철되도록 앞으로도 발로 뛸 작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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