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향군회관에서 대한민국재향군인회와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 증진 및 공동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향군의 전국 조직과 운영 사업에 공동협력함으로써 ‘윈-윈’ 할 수 있는 방안을 담고 있다. 세부내용은 △추진 사업에 대한 공동협력 △상호 연계를 통한 여성경제인 역량 강화 △여성회원 우대를 위한 서비스 교류 등이다.
김진호 향군회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인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남녀노소와 세대를 뛰어넘어 모두가 힘을 모아 위기 극복에 총력을 다 해야 한다”며 “양개 단체가 가지고 있는 조직과 능력을 십분 활용하여 경제를 살리는 데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정윤숙 여경협회장은 “국내 최대의 안보단체인 향군과의 협력을 통해 여성기업들이 국가 경제를 살리는 데 앞장서는 기업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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