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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시청소년재단이 ‘2021년 수원시 청소년 비대면 걷기대회’에 참여할 청소년을 17일부터 2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대회는 오는 9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되며, 수원시 거주 또는 수원시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만9~24세 청소년 500명이 참여할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부 활동이 줄어든 청소년들의 체력을 키우고, 심리적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모바일앱 ‘워크온(Walk On)’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수원시 청소년 걷기대회 커뮤니티’에 가입, 대회 기간 동안 어디서나 자유롭게 걷기 운동을 실천하면 된다.
걷기 기록(걸음 수)과 인증 사진을 제출한 우수 참가자 16명(최우수상 1명·우수상 5명·장려상 10명)을 선정해 수원시청소년재단 이사장 명의 상장과 10~50만 원 상당의 상품(상품권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20일까지 수원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수원시 청소년 비대면 걷기대회 참가자 모집’ 공고문에서 참여 링크를 선택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비대면 걷기대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시대에 청소년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