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선 캠프 여성총괄 박순자·정무실장 정유섭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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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선 캠프 여성총괄 박순자·정무실장 정유섭 영입
  • 성동규 기자
  • 승인 2021.08.1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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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19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19일 캠프 여성총괄위원장으로 박순자 전 의원, 정무실장으로 정유섭 전 의원을 각각 영입했다. 박 전 의원은 17·18·20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지난해 총선에서 경기 안산 단원을에서 김남국 의원과 붙었으나 패배했다.
홍 의원은 또 대외협력특보에 자신이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대표 시절 경제특보를 맡았던 김상훈 씨를, 공보특보에는 강남훈 전 국제신문 정치부장을 임명했다. 캠프 조직본부장으로는 이필형 전 여의도연구원 아젠다위원장, 안병용 전 은평을 당협위원장, 이윤영 전 서울시의원이 합류했다. 여성본부장은 이인실 한국여성발명협회장, 법률지원단장에는 이우승 변호사가 맡는다. 홍 의원은 애초 6선 출신 이인제 전 의원을 상임고문으로 발표했다가 이후 “실무진 착오”라며 최종 명단에서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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