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코로나19’팬데믹, 생물테러에 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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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코로나19’팬데믹, 생물테러에 대비하자
  • 김효봉 기자
  • 승인 2021.08.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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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경찰서 공공안녕정보경비계 경장 윤청표
완도경찰서 공공안녕정보경비계 경장 윤청표(사진제공=완도경찰서)
완도경찰서 공공안녕정보경비계 경장 윤청표(사진제공=완도경찰서)
[매일일보] 지난달 기준으로 전세계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50만 명에 이르렀고 누적 확진자는 1억 8000만 명 이상을 기록하였다. 우리나라도 지난달 확진자가 상승한 후 휴가철과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확산세가 쉽게 꺾이지 않고 있다. 좀처럼 잡힐 듯 잡히지 않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전세계를 마비시키고 있다. 오늘날 국제적 테러조직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각국의 안전에 대한 경계 강화로 직접적인 테러가 어려워지고 있다. 하지만 테러 양상이 변화됨에 따라 자생적인 테러는 증가하고 있으며 손쉽게 구한 사제 폭탄이나 우편물을 이용한 생물테러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테러 변화를 보면 우리나라도 더이상 테러로부터 안전한 나라라고 자부 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이러한 시기를 이용해 국제적 테러단체들이 코로나19를 이용해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도발이나 테러를 선동하는 움직임도 있어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런 생물테러에 대비해 우리 경찰은 다중이용시설 예방 순찰 및 점검, 유형별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과의 합동훈련울 통해 공조체계를 강화하여 테러사고 대응능력 점검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생물테러 위협으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과 유관기관간 방호수단을 마련해 대비하고 있지만, 생물테러 역시 사람 간의 접촉을 통해 급속도로 감염시킬 수 있어 온 국민이 그 위험성을 인식하고 대비해야 한다. 지금은 어느 때보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절실하고 중요한 덕목이지만 우리나라도 언제든지 테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작은 관심과 용기가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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