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강한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 대비에 만전을
상태바
[기고] 강한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 대비에 만전을
  • 임순주 기자
  • 승인 2021.08.25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사진제공=보성소방서)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사진제공=보성소방서)
[매일일보] 올해 우리나라에 상륙한 첫 태풍‘오마이스’가 동반한 강한 비바람으로 밤사이 건물 침수와 도로 유실 등 피해가 잇따랐다. 비교적 규모가 작은 태풍이었지만 시설물 피해는 적지 않았다고 한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매년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가옥 침수, 도로 침하·유실 그리고 산, 야영객 등의 조난 고립 및 익사 사고와 저지대, 산 밑 가옥의 산사태, 붕괴 등으로 인한 매몰 등 각종 안전사고로 귀중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럴 때일수록 더 강한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 등 대비에 온 힘을 다해야겠다.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축대, 담장, 공사장, 노후 건축물 등 생활 주변에 위험 요소가 있는지를 사전에 점검하여 보수 또는 보강하도록 하자. 담장이나 노후화된 건축물이 기울거나 심한 균열로 인해 붕괴할 우려는 없는지, 석축 또는 옹벽의 심한 균열 및 배부름 현상은 없는지, 절개지나 공사장 시설물 붕괴 여부는 없는지 등 생활 주변 위험요인 안전조치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지하실이나 주택의 우수유입 방지를 위하여 지하실 입구나 침수가 예상되는 주택의 입구에 마대를 쌓아 우수가 유입되지 않도록 하고, 만일 침수 시 분전함에 설치된 배선용 차단기 등을 차단하여 전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주택의 침수 방지를 위한 사전대비를 하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철저한 사전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활 주변에 재해요인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자. 또한 자치단체는 방재 및 복구대책에 온 힘을 다하고 주민들은 재난 발생상황 신고부터 안전조치 완료할 때까지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