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전 한국프로야구 KIA 투수 윤석민이 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전자신문오픈 대회 조직위원회는 “9월 2일 전남 나주의 해피니스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이번 대회에 추천 선수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2005년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지명으로 KIA에 입단한 윤석민은 2019년 은퇴할 때까지 통산 77승 75패 86세이브, 평균 자책점 3.29를 기록했다. 2011년에는 다승(17승), 평균 자책점(2.45), 탈삼진(178개), 승률(0.773) 부문을 휩쓸었다.
윤석민은 야구선수 은퇴 후 골프 프로 도전 등 골퍼로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이번 대회 이후로도 2부 투어 등에 출전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코리안투어에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4월 군산CC오픈, 7월 야마하·오너스 오픈에 출전했으나 두 번 모두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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