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한빛소프트는 사내이사인 이승현 경영지원실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승현 대표이사는 1970년생으로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LG화재(현 KB손해보험), 게임 벤처회사 등을 거쳐 2009년 한빛소프트에 합류, 2019년부터 경영지원을 맡아온 재무 전문가다.
한빛소프트는 2020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승현 사내이사를 신규 선임했고 이번에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김유라 전 대표이사는 한빛소프트에서 사임하고, 회사 발전에 조력자 역할을 하시면서 신사업 개발과 발굴 등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결정으로 당사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한빛소프트는 이승현 사내이사 선임 당시부터 이를 준비해 왔으며, 김유라 전 대표이사는 현 시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회사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준비하기 위한 적기라고 판단해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 신임 대표이사는 오랫동안 경영전반에 걸쳐 종합 IT 솔루션 회사로서의 체질 변화와 새로운 시도가 자연스럽게 내재화되도록 안살림을 챙겨 온 맏형같은 인물이다. 이 신임대표이사는 한빛소프트의 역사와 DNA에 대한 이해가 높으며, 직원들과의 원만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따뜻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두루 존경을 받고 있는 '덕장'으로서 앞으로 한빛소프트의 다양한 경영활동을 수행하는데 최적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승현 신임 대표이사는 “김유라 전 대표이사께서 게임 마케팅에 대한 전문적인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빛소프트의 수익 다각화를 진두지휘해 오셨다”며 “한빛소프트가 지속적으로 추구해 왔던 도전적인 DNA 위에 미래 사업환경 변화에 대비한 효율적인 경영으로 내실을 강화해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회사로 만들어 나가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유라 전 대표이사는 “좀 더 자유로운 위치에서, 창업가 정신을 되살려 초심자의 각오로 신사업 발굴과 개발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신임 대표이사께서 회사를 잘 이끌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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