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 "111년 전 '경술국치일' 잊지 말자 ‘조기 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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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구리시장 "111년 전 '경술국치일' 잊지 말자 ‘조기 게양’"
  • 김동환 기자
  • 승인 2021.08.29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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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여러분들께 드리는 유튜브 영상 통해 ‘그날의 의미’ 되새기며, 애국심 고취
 111년 전 '경술국치일' 잊지 말자 ‘조기 게양’ 구리시 아차산 태극기 조기 게양 현장 모습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안승남 구리시장은 29일 고난의 역사였던‘경술국치일’을 맞아, 유튜브 영상으로 전하는 ‘구리시민 여러분들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111년 전 일제에 국권을 빼앗겼던 불행했던 역사‘경술국치일’을 잊지 말자”며, 각 가정에서 나라 사랑의 소중한 실천으로 한 집도 빠짐없이 태극기로 조기를 게양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경술국치일은 1910년(경술년) 8월 29일 일제가 대한제국 통치권을 일본에 양여한다는 한·일 병합조약을 강제로 체결하고 이를 공포한 날이다. 경술년에 국가가 치욕적인 일을 당했다는 뜻에서‘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는 뼈아픈 교훈을 보여주는 대사건이다.
시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매년 경술국치일이 오면 111년 전 그날의 치욕을 되새기고 있다.  아차산 태극기 동산 등 50m 이상 대형태극기 게양대 4개소와 15m 이상 중형태극기 13개소, 구리시청, 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공서를 비롯하여 각 가정, 민간 기업들도 태극기 조기 게양에 동참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 111년 전 '경술국치일' 잊지 말자 ‘조기 게양’ - 유튜브 영상 갈무리
안승남 시장은 “최근 세계뉴스 중심에 서 있는 아프가니스탄의 비극을 접하면서 나라의 주권이라는 것이 결코 당연히 존재하는 것이 아님을 여실히 깨닫게 된다. 청춘을 바쳐 나라를 지켜낸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이룩한 자유와 민주, 평화와 번영의 물결 속에서 평화로운 내 조국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다시 한번 마음에 되새긴다.”며,“우리 구리시는 태극기를 사랑하는 선도 도시답게 더 이상 비극적인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이 날을 뼈저리게 기억하며 태극기 조기 게양에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조기 달기는 “경기도 국기 게양일 지정 및 국기 선양에 관한 조례”에 의거했다. 앞서 안승남 시장은 지난 2013년 6월 24일 경기도 국기게양일 지정 등에 관한 조례안을 당시 경기도의회 도의원 18인 일원으로 공동 발의한 바 있다.  구리시는 365일 태극기의 도시를 기념하여 강변북로와 구리시계 7개 구간에 배너기를 연중 게양하고 전입 및 혼인 신고자들에게 태극기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태극기 선양 시책을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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