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목요일인 내일(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차이로 선선한 초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고 그 밖의 지역은 가끔 구름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지역 '좋음' 수준이다.
아침에는 대기가 습한 상태에서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춘천 17도 △강릉 19도 △대전 18도 △청주 19도 △대구 19도 △광주 18도 △전주 18도 △부산 21도 △제주 22도 △울릉도·독도 1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춘천 28도 △강릉 29도 △대전 28도 △청주 28도 △대구 29도 △광주 29도 △전주 29도 △부산 28도 △제주 27도 △울릉도·독도 25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