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2021년 추석종합대책’ 추진…총 454명 직원들 비상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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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2021년 추석종합대책’ 추진…총 454명 직원들 비상근무
  • 서형선 기자
  • 승인 2021.09.1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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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청소‧수방‧공원관리‧의료‧코로나 등 6개 분야
15일~ 23일까지 9일간 24시간 종합상황실 가동
양천구청 전경.  자료사진
양천구청 전경. 자료사진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양천구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구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5일부터 23일까지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종합대책은 △교통 △청소 △수방 △공원관리 △의료 △코로나 등 6개 대책반을 마련하고 종합상황실을 가동한다. 상황실은 24시간 운영해 연휴기간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추석 연휴 동안 양천구에서는 코로나19 대응인원 217명을 비롯한 총 454명의 직원들이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 연휴기간 빈틈없는 코로나19 대응체계 유지  연휴기간에도 구는 구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콜센터와 선별진료소(보건소), 제1임시선별검사소(구의회 주차장), 제2임시선별검사소(신월문화체육센터)를 운영하고 자가격리관리반, 역학조사반, 환자이송반, 방역소독반 등 코로나19 관리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의심 증상이 있는 구민은 코로나19 콜센터( 02-2620-3856) 상담 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자발적인 선제 검사를 희망하는 구민은 제1 · 2임시선별검사소를 이용하면된다. 제1임시선별검사소(구의회 주차장)는 18일 토요일을 포함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제2임시선별검사소(신월문화체육센터)는 18일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나머지 날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두 곳 모두 19일 일요일은 운영하지 않으며, 연휴 기간 중 예방접종센터도 휴무에 들어간다. 자가격리 전담공무원은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해 불시점검을 강화하고, 이탈 의심자 발생 시 신속 보고하도록 한다.
또한, 연휴 동안 아플 경우를 대비해 비상진료대책반을 가동하고, 연휴기간 문 여는 병 ‧ 의원 및 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진료 관련 자세한 정보는 구청 홈페이지 및 응급의료정보센터(www.e-gen.or.kr),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내는 추석  재난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이 가능하도록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기상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해 풍수해에 대비하고 건축공사장의 시설물 안전관리,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와 화재예방, 공원녹지 안전관리, 식품 안전까지 꼼꼼하게 점검하고 대비한다.  또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추석 연휴 교통상황 안내를 위해 서울시 교통상황실과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교통대책 상황실도 운영한다.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특별방역을 중심으로 차량 정비 및 내 ‧ 외부 청결 등 마을버스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다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연휴기간 이동 최소화 권고에 따라 명절 연휴에 시행되었던 대중교통 막차시간 연장 및 증회 운행은 전면 미실시한다. 24시간 단속반을 구성, 불법 주‧ 정차 지도 및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청소대책도 꼼꼼히 마련했다. 17일까지 생활쓰레기를 전량 수거해 자원회수시설에 반입한다. 반입이 중지되는 18일부터 22일까지는 쓰레기 배출을 자제해 줄 것을 홍보하고 동 별 생활폐기물 배출일도 안내한다. 연휴기간에는 청소상황반과 기동반을 편성해 무단투기, 적치쓰레기를 수거해 구민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 이웃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추석  명절이면 특히 더욱 외로운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하고 풍성한 나눔활동도 추진한다.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나눔 캠페인을 통해 수집된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저소득구민 2,286세대에 위문금(품)을 지원하고 어르신 복지시설 153개소와 장애인 복지시설 33개소에 쌀과 과일 등 생필품도 전달한다. 연휴 동안 우리 아이들이 밥을 굶는 일이 없도록 ‘엄마도시락’도 배달된다. 엄마의 마음으로 준비한 ‘엄마도시락’은 2015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600여명의 아동에게 지원, 따뜻한 마음도 함께 담아 전달하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추석 연휴 동안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방역 강화, 재난‧재해 대비, 취약 계층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구민 여러분들께서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로 세심하게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명절이 코로나19 확산의 계기가 되지 않도록 최대한 이동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추석 연휴기간에 도움이 필요하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는 양천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구청 종합상황실(02-2620-3000~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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