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는 추석 명절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을 앞두고 10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관련 부서와 주요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점검 회의를 진행했다.
시는 올해 설 명절부터 천안시 최초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요 유관기관과 종합상황실을 협업 운영하도록 추진했으며, 이번 추석에도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처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근무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사전점검 회의는 유관기관과의 협업 근무를 추진한 전만권 부시장이 주재하며 ▲공무원 비상연락체계 가동 및 재난발생 시 신속한 정보공유 ▲화재 및 각종 대형사고 등 사상자 발생 대비 의료기관과의 연계체계 구축 ▲영업 병원·약국 홍보강화 ▲경찰 협업을 통한 주요 사거리 신호통제로 교통체증 해소 등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협업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재난재해, 환경, 도로, 청소, 대중교통, 상하수도, 비상진료‧방역 등 8개 분야에 대해 집중 관리하며 천안서북·동남경찰서, 천안동남·서북소방서, 한전 천안지사, KT 천안지사 등 6개 기관을 비롯한 중부도시가스(주.JB)와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기로 했다.
전만권 부시장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어느 때보다 재난재해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의 필요성이 절실히 대두된다”며, “시민들의 평온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위해 재난재해 발생 시 매뉴얼 준수 및 꼼꼼한 사전 점검으로 초기 대응을 철저히 하는 등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철저히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