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사진)은 6일 대전식약청을 방문해 하여 불량식품 근절대책 추진 현황 등 현안업무 보고받고 대전 대덕구에 소재한 항암제 전문 제조업체인 ‘삼양 바이오팜’을 방문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김관성 대전식약청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업무 보고 자리는 먹을거리 안전 최일선 기관으로써 지방 식약청의 식·의약품 안전관리 업무점검 및 민원인들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정승 식약처장은 이 자리에서 “대전식약청이 세종시를 비롯하여 대전·충남 지역 식·의약품안전관리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지역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안전한 식의약, 건강한 국민,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어 업체를 방문한 자리에서 정승 처장은 “제약업은 부가가치가 높고 국제적 수준으로 성장한 분야이지만, 최근에는 FTA와 다국적 제약사 간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어 철저한 품질관리와 신약개발을 위한 R&D투자가 절실하다”고 말했다.한편 정승 처장은 지난 5월 경인식약청을 시작으로 용인수입식품검사소·인천국제공항수입식품검사소·대구식약청 등 일선 현장을 차례로 방문하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