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실과단소장과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내년도 사업계획을 미리 살펴보고, 공약사항과 대규모사업 등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함으로써 「민선 7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역의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각 부서에서는 신규사업 152건, 공약사항 75건, 계속사업 116건 등 총 546건의 2022년 업무계획을 보고했으며, 각 사업의 필요성, 추진계획의 적정성, 예산확보 방안, 기대효과 등에 대해 꼼꼼한 점검과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년도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우주기업 특화 산업단지 조성 ▲고흥 수산식품가공단지 조성 ▲혁신밸리 주민참여단지 온실 조성 ▲군민제안 소득사업 발굴 ▲남양 우도권역 관광자원화 ▲국도 4차선 명품 가로숲길 조성 ▲득량만 청정어장 재생 ▲ 고흥몰 라이브커머스 채널 운영 등이 있다.
송귀근 군수는 “주요 사업들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군 발전에 필요한 성장동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와 구체적인 실행방안 마련에 힘 써 달라”며,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계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흥군은 금번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이나 개선방안을 재검토하고, 중앙부처 예산확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빠른 시일 내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