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시장 “100년을 살아도 살기 좋은 용인시 만들 것”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용인시가 올해 100세를 맞은 어르신들을 위한 기념품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노인의 날(10월2일)을 기념해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 48명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장수지팡이 ‘청려장’과 ‘은수저’를 다음달 말까지 전달할 계획이다.
청려장은 장수를 상징하는 지팡이로 지난 1993년부터 정부가 노인의 날을 기념해 전달하고 있으며, 은수저는 시가 따로 준비한 것이다.
특히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100세를 맞이한 김 모 어르신 댁을 방문해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청려장과 은수저를 직접 전달하고 안부 인사를 전했다.
백 시장은 “어르신께서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여전히 함께해주신다는 사실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100년을 살아도 살기 좋은 용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6년부터 100세를 맞은 어르신에게 은수저와 이불 등 축하기념품을 마련해 청려장과 함께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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