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는 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와 기업참여형 ‘일·가정 균형 공감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 연대와 협력을 통해 ‘함께하는 행복家치’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키는 데 적극 동참하자는 취지의 기업 참여형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먼저 천안시 민관학 저출산 공동대응 참여기업인 한국커리어잡스(주)(대표 유인순)를 시작으로 10개의 관내 기업이 동참한다. 센터와 10개 기업은 일과 삶의 균형(WORK & LIFE BALANCE)을 추구하는 행복한 일터’, ‘일과 가정이 모두 행복한 삶, 일생활 균형을 응원합니다!’, ‘일·가정 양육이 함께하는 일자리, 우리의 중심가치입니다!’등을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한국커리어잡스는 건전한 회식문화 등 일하는 문화바꾸기와 똑똑한 회의 등 일하는 방식 바꾸기, 정시퇴근과 퇴근 후 업무 연락 자제 등 장시간 근무관행 탈피 등을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앞으로 캠페인 참여기업은 기업대표와 종사자가 함께 일·가정 균형 의지 확인, 실천 동력 확보 등 인식개선을 통해 일과 가정이 모두 행복한 가족친화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윤은미 여성가족과장은 “가족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추진되는 천안시 민관학 저출산 공동대응의 적극적인 협조 및 참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일·가정 균형생활 문화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는 올해 7월부터 충남 최초로 아빠육아휴직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일·가정 균형 문화조성에 힘쓰고 있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