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문화재단은 지역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토요예술무대 첼로콰르텟 ‘치엘로첼로’ 공연이 오는 16일 오후 5시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첼로콰르텟 ‘치엘로첼로’는 첼로라는 단일 악기로 구성된 콰르텟 위주의 실내악팀이다. 백석관악오케스트라 상임지휘와 카리스필오케스트라의 대표 겸 지휘를 맡고 있는 황의한 첼리스트를 중심으로, 아시아 국제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이시화 첼리스트, 카리스필과 원스트리오에서 활동 중인 최정호 첼리스트 그리고 콘테쳄버 오케스트라 리더를 맡고 있는 민아리 첼리스트로 구성돼있다.
이들은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예술인들 간의 교류를 넓혀 공연 콘텐츠를 확대 ·개발해 지역민들에게 문화예술의 만족도를 높이고 민간연주자들의 설 자리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 중인 단체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클래식 명곡 바흐, 모차르트, 슈베르트, 피아졸라의 곡에 더해 퀸의 보헤미안렙소디 등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코로나19로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유튜브와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천안예술의전당 관계자는 “공연 전 후 철저한 방역소독을 비롯해 출연자 스텝 및 관람객의 체온측정, QR코드 체크 등을 철저히 준수한다” 며, “입장관람객들께서는 불편하시더라도 마스크착용(KF94 미착용 시 출입불가) 등 공연장 방역지침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