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층·거동불편 등 취약계층 위한 ‘찾아가는 신청’운영 호평 -
- 10월 29일까지 신청… 진주사랑상품권 가맹점서 12월 31일까지 사용 -
[매일일보 문철주 기자] 진주시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대상자의 98.5%에 해당하는 시민 29만 6000여명이 신청하여 741억 원을 지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 17만 3500여 명(57.7%), 선불카드 9만 4000여 명(31%), 진주사랑상품권(모바일) 2만 8500여 명(9.5%) 순이다.
시는 현장접수가 시작된 지난 9월 13일부터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홀로 사는 장애인 등에게 신청권 보장을 위하여 ‘찾아가는 신청’서비스를 운영하여 호평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신청’서비스는 공무원이 직접 지급대상자의 자택에 방문하여 신청부터 지급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편의를 제공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500여 명이 서비스를 이용해 국민지원금을 지급받았다.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은 오는 10월 29일 접수가 마감되며, 지급된 지원금은 진주시 내 진주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연말까지 사용이 가능하고,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 및 지자체로 환수된다.
한편, 가구 및 가구원, 건강보험료 등 조정 변경이 필요한 경우에는 11월 12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을 방문하거나 국민신문고(온라인)를 통해 이의신청도 가능하다.
현재까지 접수된 이의신청은 1900여 건으로 가구 및 가구원 수 조정이 1050건(55.2%)으로 가장 많고, 건강보험료 조정이 850건(44.8%)을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미신청 시민들께서는 빠른 시일 내에 신청해주시고, 지원금을 기한 내 적극 사용해 골목상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 진주복지콜센터, 전담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