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금산군은 민선7기 공약 중점추진과제인 청정금산을 구현 및 안전금산 만들기를 위해 관내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대전-통영 고속도로, 추부농공단지 등 3곳 총 7.5ha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의 2022년 사업 공모 선정으로 추진됐으며 국비 37억5000만 원, 도비 7억5000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75억 원이 투입된다.
금산군은 내년 상반기 설계를 시행하고 한국타이어 금산공장과 대전-통영고속도로는 오는 2023년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추부농공단지는 2022년 연말까지 조성을 마무리한다는 복안이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산업단지, 주요도로변 등과 생활권 사이에 미세먼지를 차단·흡착해 미세먼지가 생활권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을 하며 열섬현상 완화 등 기후변화에도 자연 친화적으로 대응하는 효과가 있다.
금산군 관계자는 “올해까지 총 25억 원의 예산을 들여 금성농공단지 내 1.5ha, 인삼약초농공단지 내 1ha의 미세먼지 차단숲이 조성됐다”며 “앞으로도 청정 녹색 금산 속에서 군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금산)=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