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총경 백남익)는, 상명대학교 국어문화원에서 진행되는 ‘사회통합프로그램’에 참가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본소양(한국어, 한국문화)을 함양하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10월 16일(토) 원격으로 진행된 교육에는 이주여성, 유학생, 근로자 등 총 32명의 외국인이 참석, 천안동남경찰서 외사계에서 한국에서 특히 조심해야 하는 보이스피싱, 성범죄,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마약범죄, 교통범죄 등에 대해 교육했다.
교육을 들은 네팔인 근로자는 “알 것 같지만 확실히는 모르는 범죄에 대해 경찰관이 자세하게 설명해줘 매우 유익했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백남익 경찰서장은 “범죄예방교육을 통해 외국인들이 의도치 않게 범죄자가 되는 것을 예방함과 동시에 외국인 범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여 시민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