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금산군보건소는 가을철 야외활동에 따른 감염병 예방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적이 드문 수풀 등에 방문 시 진드기에 노출될 수 있으며 이를 막기 위해 밝은색의 옷을 입으면 진드기가 눈에 잘 띄어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보건소는 이외 예방법으로 ▲작업복과 일상복 구분해서 입기 ▲작업 시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즉시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다리 사이 등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기 등을 제시했다.
또한 쯔쯔가무시증의 본격적인 호발기간인 10월 중순부터 11월엔 가을철 야외활동 시 발열성 질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야외활동 후 2~3주 이내 발열, 두통, 소화기증상 등이 나타날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드기 물림이나 야외 활동 등을 설명하고 필요하면 적시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가을철 감염병 예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보건소 감염병관리팀(☎750-4332, 4333)에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 시 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며 ”지속해서 예방 교육 및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금산)=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