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도쿄패럴림픽 보치아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예진 선수(충청남도직장체육팀)가 지난 19일 천안시장애인종합체육관에 이용자 편의를 위한 안면인식 체온계를 기증했다.
평소 천안시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훈련하고 있는 최예진 선수는 “도쿄패럴림픽 보치아(BC3)페어 금메달 획득까지 체육관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천안지역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한 안면인식체온계 기증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충남장애인체육회 소속으로 천안에 거주 중인 최예진 선수는 2012년 런던 패럴림픽에서 보치아 역사상 최초 개인전 여성 금메달, 2016년 리우 패럴림픽에서는 보치아 페어 종목 은메달을 획득하고 이번 2020도쿄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광순 천안시장애인종합체육관장은 “체육관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최예진 선수의 결정에 감사를 표하며 최예진 선수와 소속팀의 더 나은 훈련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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