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가 운영하는 천안시립교향악단이 결실의 계절을 맞아 제48회 정기공연을 개최해 천안시민에게 가을 낭만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예술감독 구모영 지휘와 음악평론가 조희장의 해설로 꾸며지며 비올리스트 이한나가 출연한다.
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에 초청돼 미국과 유럽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비올리스트 이한나는 브루흐의 ‘비올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로망스 F장조’와 베버의 ‘비올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안단체와 헝가리풍 론도’를 협연한다.
또 베토벤의 작품 중 가장 리드미컬한 리듬과 귀에 익은 선율로 널리 알려진 교향곡 7번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천안시립교향악단 제48회 정기공연은 10월 29일 오후 7시 30분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코로나19 등 다양한 이유로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천안시청 유튜브를 통해 실황 중계된다.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할 수 있으며, 공연문의는 천안시립교향악단으로 하면 된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