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민간 병․의원 121곳서 실시… 전국 모든 위탁 의료기관 접종 가능
[매일일보 김현아 기자] 구로구가 올해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민간 위탁의료기관 121곳에서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폐렴구균 백신 접종을 한 번도 하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접종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nip.cdc.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모든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구로구가 지원하는 23가 폐렴구균 백신은 단 1회 접종만으로도 폐렴구균 감염증을 최대 80%까지 예방할 수 있으며, 패혈증, 뇌수막염 등 심각한 합병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코로나19와 폐렴구균이 교차 감염되면 치명률이 더 높아진다”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꼭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