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국민연금공단(이하 공단)은 28일 노후준비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국민의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동원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공단은 동원대학교 노인복지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 노후준비 4대 영역에 대한 강의와 노후준비 상태를 진단하고 상담을 체험하는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아울러 공단은 전공심화 학사과정 전공생들을 대상으로 신설되는 노후준비 전문상담 과정에 전문교육(노후준비 총론, 재무설계) 제공·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의 노인복지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노후준비 서비스를 최초 도입한 지난 2008년 4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12년 동안 529만여 명의 국민에게 노후준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국민의 안정된 노후준비에 기여해왔다.
박양숙 중앙노후준비센터장(공단 복지이사)은 “이번 산학협약을 통해 미래의 노후준비 전문가 양성 지원 모델을 만들고 이를 더욱 확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전 국민의 안정된 노후준비 지원을 위해 다각도의 협업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